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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년 회고록

영월특별시 2020. 12. 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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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친구가 보내준 행운(?)의 2020년 1월 1일 해돋이 사진

 

" 끝으로, 지금은 취업하기까지 그 과정을 적었지만, 내년의 회고록은 

개발과 관련된 내용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

- 작년의 내가 바라던 올해 회고록

 

2020년 초, 첫 직장 생활


  2020년은 짧고 굵었던 취업 준비 기간이 끝나고 첫 직장을 다니는 해였다.

새로 만나는 사람들, 업무 진행을 위한 교육 등 낯이 익지 않은 시작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으면서도 그 상황이 재미있었다.

학교나 군대와 다른 새로운 조직 생활이면서 앞으로 어떤 것을 공부하고 일하게 될지 상상만 끊임없이 한 것 같다.

 

 

2020년 1월 - 4월, 신입 교육 및 프로젝트


  웹 개발 직군으로 입사를 했으니 웹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html, css, js를 시작해서 jsp, jquery까지 프론트 관련 부분을 마친 후에

Spring, Oracle, PL/SQL까지 교육받으면서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받은 것을 바탕으로 토이 프로젝트도 진행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간단한 프로젝트였고

[쇼핑몰 만들기] 토이 프로젝트 정리
기간 2/25 ~ 3/12 ERD, SBD, TASK 쇼핑몰에 필요한 데이터 및 테이블 생성 전체적인 페이지 디자인 및 기능 구성 각 팀원 별로 TASK 분담 3/13 ~ 4/29 코드 개발 진행 * 대부분의 페이지는 Grid 방식으로 짜여짐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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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졸업 프로젝트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KFC] 진행 상황 (최신 19.11.11)
2019. 09. 09 Github [해결된 것] 1. DB와 연동 2. 연동된 DB를 가지고 실시간으로 내용을 바꿀 수 있는가 3. 암호화시키고 암호화된 암호로 인증이 가능한가 4. jsp -> html 처리 5. Mybatis -> Hibernate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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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 프로젝트는 친구 1명과 같이 했는데 이때도 소통시간이 중요한 것을 알았는데

신입 프로젝트에서 더더욱 깨닫게 되었다.

시간이 너무 빠듯한 것 같아서 주말에 한 번 나온 적도 있다. (물론, 이후에 프로젝트 기간이 연장됐다)

 

 

2020년 5월 - 7월, 앞으로 일할 근무지 적응


  신입 교육 기간이 끝나고 각자 근무할 곳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유지보수 쪽은 지양했다.

물론 SI가 프로젝트 기간 내에 필요한 업무를 끝내고 목표 일자에 완료되는 데까지 힘들고 스트레스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하길 원했고 여러 지식을 쌓고 싶었다.

 

  하지만 위의 첫 줄에 보이다시피 유지보수 쪽으로 배정받았지만 싫지는 않았다.

유지보수도 유지보수만의 경험과 이를 통한 성장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팀원분들은 전부 친절하게 대해주고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었으며,

심지어 우리 회사는 아니지만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는 다른 회사원분들한테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첫 업무는 백오피스 관련 업무였는데 당장 투입하기에는 전체적인 시스템도 잘 몰랐고

여기 시스템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그렇게 조금씩 이해하면서 업무도 점점 맡게 되었는데...

 

 

2020년 8월 - 연말, 이벤트 담당


  사무실 내에 이러 저러한 이유로 일부 인원들의 업무가 교체됐다. Ex) A -> B, B -> C, C -> A

그렇게 해서 나는 백오피스에서 프론트오피스 업무를 맡게 됐고 그중에서 주로 이벤트 개발 및 관리를 하게 됐다.

이것은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는 일이고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계속 진행할 것 같다.

 

  백오피스 업무를 많이 안 해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바뀐 업무가 더 유동적이고 재미가 있었다.

보통 이벤트는 만들어져있는 템플릿이 있지만, 별도의 기능이 필요한 이벤트의 경우 내가 처리하게 된다.

특히 선착순 관련 이벤트에서 괜찮은 게 있으면 오픈할 때 지인들한테 홍보하기도 했다.

(선착순 시간에 모니터링만큼 재미있는 게 없다.)

 

  재미가 있는 것도 너무 자주 하면 지루하듯이 이런 순간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조금 변형돼서 나오거나 기존 코드를 보면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아 수정하곤 한다.

(오늘도 코드 개선 작업을 하고 테스트를 해봤지만 실패~)

 

 

마치며


  그렇게 1년 차가 다 되어가는데..

올해로 두 번째 회고록을 쓴다. 작년에는 취업, 이번에는 업무 관련으로.

 

  작년에 내가 올해는 어떤 것에 관해 쓰게 될지 생각한 것처럼 내년에는 어떤 것에 관해 쓸 지 궁금해진다.

예상했던 것처럼 올해 회고록은 개발 내용이 많아서 뿌듯하다.

내년 회고록에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젝트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면 한다.

 

  최근에는 회사 KPI겸 실무에서 자주 쓰는 SQL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

상세하게는 튜닝에 대해 계속 보지만 너무 어렵다.

SQLP를 취득하는 것이 목표인데 역시 아무나 딸 수 있는 게 아니더라

 

  직장인이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편곡할 시간이 줄었다.

편곡할 때 나오는 감성이 뿜어져 나오는 때가 적었고 일은 일대로..

 

  이번 회고록도 작년처럼 조회 수 랭킹을 확인을 해볼까 한다.

공대인일상 카테고리의 글로 선정해봤고 음악인 카테고리는 이번에 제외했다.

원래 면접 후기 글이 조회수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하반기 공채 시즌이 되니까 조회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끝으로, 내년에는 좀 더 여유 있게 생활하면서 하고 싶은 것을 더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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